아산경찰서는 지난 20일 농협 현금지급기에서 인출한 현금을 실수로 꺼내가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이를 꺼내가는 방법으로 절취한 피의자 정모씨(59세·음악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정모씨는 12월17일 배방농협 현금지급기에서 피해자 이모씨가(54세·농업)가 현금카드를 사용해 현금을 인출한 후 실수로 현금을 꺼내지 않고 그냥 간 것을 발견하고 현금 70만원을 꺼내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력2팀 이현일 경장은 피해자 신고 접수 후 현금지급기 CCTV를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 했으며 주변도로 CCTV에 촬영된 52대의 차량소유주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한 후 공수리 ○○마트 앞 노상에서 정모씨를 검거 후 불구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