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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공천, 박상돈씨 낙점

등록일 2002년04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소신, 전문성, 애향심 갖춘 인물…당내 갈등은 없는 듯- 천안 자유민주연합 천안 갑·을지구당은 지난 18일(목) 자민련 천안시장 후보로 박상돈(53)씨를 내천했다고 공표했다. 이로써 그동안 정순평 도의원의 탈당으로 이어진 공천경합 갈등도 사실상 일단락됐다. 자민련의 한 측근은 “의외로 당원들의 공천 갈등은 없는 것 같다”며 “대부분이 박 실장 쪽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자민련은 전 충남도 기획정보실장이자 아산?보령?서산 기초단체장을 지낸 박상돈씨에 대해 3가지 원칙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먼저 ‘소신과 패기’가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들었다. 보령시장 재임시 머드팩 경영행정 성공, 서산시장 재임시 13년간 난항을 겪던 서산 AB지구 보상의 원만한 타결, 아산시장 재임시 신경영 감각의 농축산업 지원시책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행정가로서의 ‘전문성’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 거대화되는 현대도시행정에는 시민 모두의 안전과 발전이라는 두가지 덕목을 융화시킬 수 있는 프로행정가가 필요하다고 역설. “정치인은 1%의 성공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지만 행정가는 1%의 실패만으로도 시민전체의 안전과 재산에 치명적인 손실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천안에 대한 ‘애향심과 비전’을 갖추고 있느냐는 점. 그동안 1백만 거대도시로의 성장기틀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놓았지만 이젠 천안발전의 장기적인 비전과 소프트웨어를 갖추어 나아갈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박상돈 실장이 천안시장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천안 자민련 갑·을지구당은 이같은 골자로 박상돈 실장을 내천, 중앙당에 공천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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