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용웅·범대위)는 지난 9월27일 국방부를 방문해 천안함 재건 범시민서명부와 천안함 재건촉구건의문을 전달했다.
범대위는 천안시 자매결연함인 천안함이 지난 3월26일 침몰된 이후 4월29일 300명이 참여한 범대위를 출범했다. 이들이 지난 8월까지 받은 재건서명은 12만3307명. 범대위는 천안함 재건촉구건의문을 통해 ‘천안함 침몰로 손상된 국민적 자괴감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더욱 위풍당당한 대한민국 해군으로 거듭나도록 천안함의 조속한 재건’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천안시와 공동으로 2011년까지 유량동 태조산 공원에 추모비와 천안함 모형 등 ‘천안함 46용사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김용웅(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대책위원장은 “천안함이 이지스 구축함급으로 조속히 재건돼 서해바다에서 그 위용을 뽑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