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8개 안건 심의·의결…더이상의 파행도 없을 터- 제60회 천안시의회(의장 장상훈) 임시회가 12일(금)부터 22일(월)까지 11일간 개회된다. 부의장과 운영위원장, 그리고 운영위 간사가 공석으로 남은 ‘기형적’ 구조의 의회는 이번으로써 3대 의회의 마지막을 고하게 됐다. 이번 안건으로는 추가경정예산안과 총무위 7건, 산건위 1건의 안건심사 및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총무위(위원장 김진상)는 ▶지방공무원복무 ▶이?통장자녀장학금지급 ▶행정기구설치 ▶사무위임 ▶세조례 ▶세감면의 조례중개정조례안과 ▶2002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다룰 예정이다. 또 산건위(위원장 이규동)는 취락지구개발계획수립 기준에 관한조례폐지조례안을, 예결위는 2002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 50년간의 남북처럼 두쪽으로 대립을 거듭해 온 3대 의회가 이번 임시회를 어떤 식으로 운영하고 마무리할지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