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과학도시 연합에 가입 아산시가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세계과학도시연합과 전국 네트워크 자매결연연합체에 가입해 교류협력을 증대하고 있어 국제적 정보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세계과학도시연합(WTA:World Technopolis Association)은 과학기술을 지역발전과 연계시키고 도시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하고 나아가 인류 전체에 대한 행복과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산시를 비롯 미주지역의 오스틴, 더램, 피닉스, 오타와, 캘거리 등 7개도시, 로더램, 길포드, 웁실라 등 유럽 5개 도시와 아시아 태평양지역 15개시 등 세계 11개국 23개 회원도시로 출범한 다자간 국제 협력기구다. 아산시는 98년 9월 창립시 가입해 그동안 시 관내 25개 기업이 우리 상품을 세계에 널리 알린바 있고 2000년 중국 남경총회에 참석 세계 주요 도시들의 행정 흐름과 변화를 파악한 바 있다. 또한 전국 기초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으로 상호 친선도모와 지방자치발전 및 행정,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축척된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도시들의 모임인 네트워크 자매결연협의체에 99년도부터 가입해 공동 홍보책자 발간, 단체간 특수시책사업 교환, 특산물 팔아주기 및 축제 교환 방문 등을 추진해 왔다. 이미 서울시 도봉구, 부산 남구, 제주 서귀포시 등 16개 주요도시가 가입 활동하고 있으며 시의 이미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 아산시는 국내외의 주요 도시와의 국제 정보네크워크화, 기술 교환, 공동기술연구 등 교류 협력을 통해 지방문화를 창달하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1세기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 및 국제도시로 키워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