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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안지구당-시장후보 ‘시민경선’ 도입

등록일 2002년04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당 천안시지구당이 이번6·13지방선거에 ‘시민경선’이라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선은 천안시장과 충남도의원 후보에 한하며 당원 1천명, 비당원 2백명 등 총 1천2백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시민경선이라는 새 카드를 뽑아든 것에 대해 “과거 밀실공천, 하향식 공천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당원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치축제”로 치루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입후보자들에 대해서는 4월25일 전후로 2회에 걸친 공개토론회도 가질 예정. 오는 8일(월) 입후보대상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14∼15일 입후보 신청접수, 25일(목) 공모선거인단 신청, 5월3일(금) 시민경선대회라는 바쁜 일정을 통해 가장 나은 인물을 선택하고 더불어 시민관심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의 시민경선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국민경선을 통해 약세에서 일약 강세로 돌아선 것과 맥이 닿아 있다. “민주당의 시민경선은 각 지구당의 선택사항”이라는 박백순 민주당천안갑지구당 정책실장의 말에는 국민경선에서 촉발된 국민관심을 민주당으로 돌려놨듯, 닮은꼴인 지구당의 활로도 시민경선을 통해 또한번의 성공을 기약하고 있다. 이미 “자민련과 한나라당의 경합”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떠도는 속에 민주당의 시민경선 카드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경선에는 현재 김세응씨가 도전장을 냈으며, 시장출마를 선언한 서너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민주당에서 검증 작업에 들어간 신진인사도 언급되고 있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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