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시민체육관서 취업박람회 개최 경제난과 대량의 실업난 속에서 장애인도 예외일 수 없다. 또한 장애를 입었다는 단순한 사실 하나로 그들의 능력 자체를 폄하하며 제대로 된 일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런 장애인들의 취업활로와 새로운 삶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오는 17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민체육관 주차장에서 「제1회 아산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구인사업체 10개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며, 장애인 구직자도 대거 참여해 구직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구직장애인에게는 다양한 구인정보와 현장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사업주에게는 직무에 적합한 장애인 선발기회 제공 및 각종 지원제도를 활용토록 해 업체의 이익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한 아산시 장애인복지관 강종건 관장은 “3백인 이상 의무고용사업체의 적극참여를 유도해 고용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장애유형·등급·학력·연령·숙련도 등의 측면에서 참가 장애인의 다양성을 확보해 참여 사업주의 구인욕구 충족”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무엇보다 구직장애인과 구인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지방노동관서, 읍·면·동사무소, 장애인 유관단체 등에 협조체제를 구축해 장애인에게 여러 가지 활로를 열어준다는 방침이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