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자회견 통해 공식 선언 민주당 경선 밟을 예정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 시장 출마예정자들의 행보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김세응(48)씨도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며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김세응씨는 고려대학교 재학시 빈민운동과 야학운동을 한 바 있으며 천안시민포럼 운영위원장, 새천년 민주당 창당 준비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이인제 대통령 후보 경선대책 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전용학 국회의원의 정책보좌를 수행해 왔던 김세응씨는 ‘봉사행정’을 강조하며, 28일(목) 오전 10시30분 시청 기자실에서 시장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도심공동화 문제 해결, 균형발전 도모, 삶의 질 향상’을 내세우며 봉사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행정소신을 밝혔다. “IMF 이후 고통을 겪어온 중산층과 서민대중의 삶의 질을 높이고 중소상공인의 안정된 사업운영을 위해 도시기반시설을 보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는 김세응씨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민주당은 추후 김세응씨를 비롯해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중에서 경선과정을 통해 시장 후보감을 내놓겠다는 방향을 정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