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개선 13개항 의견 내놓아 -공중화장실, 소방도로 보상방식 개선 등 지난해 4월, 5인으로 구성된 천안시의회 도심공동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곤)는 3월까지로 활동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제59회 임시회에 활동결과보고서를 냈다. 그동안 타지역 비교견학 실시 주민의견수렴 간담회, 도심공동화대책 업무보고 청취 등의 활동을 벌려온 도심특위는 ▶시장번영회 육성 및 기능강화 ▶공동주차장 조기설치 대책 강구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대한 대처 ▶전자상거래 구축 지원 ▶공중화장실 활용대책 ▶자유시장 진입로 사유토지 매입 등의 재래시장 활성화 시책을 내놓았다. 또 도시계획분야 시책으로 ▶소방도로 편입토지 보상방식 개선 ▶중앙로 확장 조기시행 ▶대로2-1호 개설 ▶도심공동화대책 대상지역 확대 ▶농고 옆 소방도로 개설 ▶원성천 정비 ▶유량동 소규모 구획정리사업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중 전부터 시와 의회간 이견을 가져온 소방도로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방식에 대해서는 현재의 50％ 보상가에서 1백％ 보상가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도심특위는 도심공동화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정가 50％ 보상의 불공평한 토지보상제도를 가감히 폐지, 소방도로 개설의 우선순위로 시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량동의 경우 소규모 구획정리사업 등 새로운 개념의 개발방안 검토가 요망된다고. 도심특위는 이재곤 위원장과 간사 이정원, 그리고 김진상, 박태흥, 장완기 의원이 활동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