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작은 쌈지 공원이 주민센터와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쌍용3동 주민센터(동장 박미숙)는 편익시설 부족과 잡목 등이 우거져 방치되고 청소년 탈선장소로 우려가 컸던 ‘쌍용 8공원’을 말끔하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쌍용3동 주민센터는 지난 4월부터 6,192㎡의 공원에 낙엽과 폐기물을 청소하고 우거진 나무의 가지치기 등을 통해 공원 정비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팝나무, 영산홍, 회양목 3천여 그루와 꽃 잔디를 심고 편익시설인 벤치 14개를 새롭게 도색하고 정비했다.
또 허리 돌리기, 좌우흔들기 등 5종의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쌍용 8공원’은 찾기를 기피했던 으슥한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제공하는 친근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