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선 2천6백59명…표 향배 관심집중 3월9일(토) 제주를 시작, 4월27일(토) 서울을 마지막으로 16개 지역을 순회하는 새천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국민경선이 오늘(토) 천안에서 치러진다. 오후 2시, 백석동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통령후보경선 충남지역 대회’는 경선에 참여한 김근태, 한화갑 의원과 유종근 지사가 도중 하차한 가운데 이인제, 노무현, 김중권, 정동영 의원이 경합하고 있다. 국민경선은 지난 17일(일) 대전경선을 치른 상태며, 1천7백79표(39.4％)로 1위를 달리는 이인제 후보를 뒤이어 노무현 후보가 1천2백37표(27.4％)를 얻고 있다. 오늘 치러지는 천안경선은 5번째 국민경선지로, 충남경선 선거인단 총 2천6백5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중 천안선거인단은 6백10명. 천안시 갑지구당 박종인 사무국장은 “이번 경선은 우리 헌정사상 유례없는 역사적 행사인 만큼 참관 자체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천안시민의 적극적인 참관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