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에 걸친 각고의 노력으로 ‘목천읍지’ 초안이 나왔다. 목천읍지는 오재근 목천면장과 편찬추진위원회(회장 김진호)의 수고에 힘입어 목천지역에 대한 지리, 역사, 행정, 산업, 경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서. 추진위는 A4용지 9백70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돼 있는 목천읍지를 오는 25일부터 1개월간 목천읍사무소와 천안문화원에 비치,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목천읍지 편찬에 앞서 그 내용을 미리 알려 객관성을 확보하고, 내용의 잘못된 부분과 미비한 부분을 찾아 보충함으로써 보다 충실한 목천읍지를 만든다는 취지. 시?군지를 내는 곳은 많지만 읍지는 전국에서도 몇군데 안된다며, 추진위는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열람을 기대하고 있다. ☎문의:목천읍(550-2621)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