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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황 부의장의 이중플레이 ‘제동’

등록일 2002년03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운영위원장에 이어 22일 사직서 제출, 의회 파행 계속 황보현 천안시의회 부의장이 22일(금) ‘사직서’를 제출했다. 황 부의장의 이같은 결과는 이미 예정돼 있는 수순의 하나였다. 지난 제58회 임시회에서의 예산 의결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삼지 않겠다는 철회요청서에 서명해 놓고, 이후 법적 소송을 제기한 의원들 편에서 소송을 제기. 황 부의장에 대해 일부 의원들의 ‘불신임안’ 상정은 이미 준비돼 있었다. 22일 사직서를 내며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황 부의장은 오는 25일(월) 전체 의원들의 의결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의장과 부의장의 경우 사직할 때는 절차상 전체 의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 한편 의회를 원만히 이끌고 내부분열을 화합·조정해야 함에도 오히려 분열의 중심에 서있다며 운영위원장 불신임안도 당초 준비했으나, 이번 임시회를 열기전 운영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최민기 운영위원장이 사직서를 제출, 의장 권한으로 수리된 상태. 이로써 천안시의회는 임기 끝무렵까지 부의장, 운영위원장의 불미스런 사직과 함께 제4대 기초의회 선거를 맞이하게 됐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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