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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불출마 자민련은

등록일 2002년03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면에 이어서 3선 도전을 분명히 했던 이길영 아산시장이 13일 불출마 선언과 뒤이은 14일, 자민련 소속 김기흥 서산시장도 자치단체장으로 3번째로 6월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했다. 지난 5일(화) 이근영 천안시장의 ‘명예로운 퇴진’ 선언이후 나타난 출마포기 현상으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3선 도전을 모색하는 다른 단체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3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이길영 아산시장도 13일 돌연 민선 1, 2대 시장으로 선출해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 못해 죄송하다며 남은 임기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시민 품으로 돌아가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도내 15개 자치단체 가운데 민선 1, 2기를 연임한 시장?군수는 모두 11명. 이 가운데 3개 시장을 제외한 대부분이 6월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이은 불출마 선언을 한 지역단체장은 모두 자민련이다. 자민련은 지방선거에 세대교체라는 새로운 바람이라며 반겨하면서도 새로운 내정자 색출과 지역기반이 흔들리는 것은 아닌가하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충남도에 지역기반을 둔 자민련으로서는 조기진화를 하지 않을 경우 정치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당혹감도 역력하다. 그러나 천안과 아산의 경우 자민련은 비교적 안정적인 태세다. 공천과 관련해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자민련 아산지구당은 “3월말이면 시장 공천을 끝낼 계획이다”며 “지역인사의 불출마가 자민련 내부에 커다란 파장은 없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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