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과 시대교체 요구하는 21세기 강조 새로운 비전과 도전, 푸른 녹지도시건설 앞장
정순평 도의원이 세대교체가 아닌 ‘시대교체’를 주장하며 11일(월)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정 의원은 “정보화, 세계화로 대변되는 21세기는 개혁과 시대교체가 모든 부문에서 진행중”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면 새로운 경쟁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 도시보다 빠른 속도로 변화, 발전하는 천안시에 정 의원이 주장하는 개혁과 시대교체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정 의원은 “새로운 비전과 도전을 가진 자, 주민화합과 푸른 녹색도시로의 건설을 꿈꾸는 자”가 시장의 자격이 있다고 역설했다.
공천과 관련해서는 “중앙당의 결정이든, 지구당 경선을 통한 결정이든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나로 뭉쳐야 하는 자민련이 결코 지역정서를 거스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믿는다”며 박상돈 전 충남도기획정보실장을 지지하는 심대평 도지사가 무모하게 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은근히 견제하기도.
또 이번 6월 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천안시민의 축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 “내 동네 사람을 내가 뽑는 주민자치 선거”임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