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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학 전 천안군수-시장출마 또다시 기지개

등록일 2002년03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선철회했을 뿐 ‘포기한 적 없다‘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경선철회’ 입장을 밝혔던<본보 3월2일자> 류병학 전 천안군수가 시장출마에 재도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류 전 군수는 당시 경선과정에서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 “거절당한 경선”이었다며 지난 8일(금) 탈당하고 새로운 출마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류 전군수는 특히 “경선으로 가지 않고 단독으로 추대되는 것에 문제점을 의식, 도중 경선철회를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명식 정책실장은 “성 위원장을 돕겠다는 등 당시 81명의 합동운영위 회의에서 발언한 내용은 의사록에 그대로 기록돼 있다”며 그의 재출마 명분을 위해 한나라당의 경선과정을 왜곡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단독추대 과정에 대해서도 “경선 또는 단일후보 추대로의 선택을 놓고 투표를 실시, 81명중 72명이 단일후보로 가자는데 찬성했다. 엇비슷하다면 모를까 대부분의 운영위원들이 단일안을 원했던 바, 경선과정은 민주적 방식”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일(토) 성무용 위원장을 비롯해 박동인 을위원장, 이해룡 부위원장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었다”며 한나라당의 경선을 문제삼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이근영 천안시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는 가운데, 류 전 군수의 출마행보는 그와 한나라당에 ‘부담’으로 남을 우려를 안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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