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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사랑의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생 ‘모집’

등록일 2002년03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사랑의 호스피스(회장 심석규)가 제3기 자원봉사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4월8일부터 6월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3시간의 교육일정으로 꾸며 있다. 장소는 지난 2기때와 동일한 천안 침례교회 지하 교육관. 호스피스는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활동을 말한다. 지난 99년 10월9일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한 호스피스는 지금까지 1백여명의 소천을 지켜보며 돌봐왔다. 호스피스는 기독교적 사랑을 갖고 활동하는 단체로, 회원들은 목사를 비롯해 크리스챤들이 대부분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기, 2기때 교육을 수료한 2백여명으로, 이들중 일부는 호스피스 내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기도 하다. “통증은 죽음 자체보다 더 무서운 일이다. 나는 고통의 날로부터 그를 구할 수 있다. 그것은 나의 기쁨이며 새로운 나의 특권”이라고 말한 알버트 슈바이쳐의 말을 인용하는 심석규 회장은 “호스피스는 죽음을 도와주는 사역”이라며 “불치의 병으로 고통당하는 환자들에게 마지막 남은 삶의 길동무가 되어달라”며 호스피스를 소개했다. 정상길 호스피스 전임목사는 이번 3기 교육에 대해 “호스피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강사와 교수들, 현장에서 들려주는 봉사자들의 생생한 체험들이 교육시간을 채울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호스피스의 문을 두드려주길 바랐다. 문의: (041)573-4384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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