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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2004년 분양 가능성/건교부 세미나-3단계 개발 계획 밝혀

등록일 2002년02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신도시 개발지 내에 있는 경부고속철도 첫 기착지 역사 공사 현장 전경. 아산신도시가 빠르면 2006년부터 1만1천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고 건설교통부가 밝혔다. 건교부는 지난 4일(월) 개발수요 등을 감안해 단계적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단계는 역세권 1백만평을 택지개발사업으로 공공개발(주택공사)하고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2단계는 개발수요 추이를 보아 1단계 주변 약 2백만평을 공공개발해 수도권 기업 및 대학 등 을 유치한다는 계획. 뒤이어 3단계 나머지 5백80만평은 민자 또는 공공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전체적으로는 2020년까지 5만4천호의 주택을 건설하고 17만명을 수용해 최저밀도의 전원도시로 개발한다. 이는 ha당 판교 64명, 분당 1백98명, 과천 2백74명에 비해 아산신도시는 60명으로 가장 적은 수의 개발이다. 전체 지구의 16%인 1백40만평을 벤처?산업용지 등으로 개발해 수도권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자족성을 확보, 공공?업무시설용지 및 대학부지를 충분히 조성?공급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및 대학을 이전시켜 수도권 기능을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우량농지는 보전해 녹지율을 40% 이상 확보하고 기존 하천을 살려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는 것. 1단계 개발은 올 8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며 내년 6월까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세운 뒤 2004년 분양을 시작해 2006년 12월경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1단계 개발지역의 주거단지에는 공동주택용지를 50% 이상 확보하되 고층아파트와 연립 및 단독주택을 적절히 섞어 건설할 예정이다. 1단계 지역 가운데 3만평의 벤처단지에 용적률 4백%를 적용하면 약 8백개의 벤처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주공은 내다봤다. 건교부는 역세권이면서도 녹지율을 25%로 해 친환경공간을 조성하고 공공 및 업무시설 용지 10만평을 조성해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기존 간선교통망 확충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한다는 계획도 더불어 세워놓고 있다. 경부고속철도가 2004년 4월에 개통되도록 하고 천안-온양(아산)간 복선전철을 같은해 12월 완공하며, 서울-천안간 복복선전철도 내년 12월 완공한다는 것. 이를 위한 재원으로는 총 사업비 8천5백억원이 소요되고 평당 조성원가를 1백70만원대로 한다는 것. 건교부는 1단계에서는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도 주공이 토지분양수입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자체판단하고 있다. ◆건교부의 추진계획 ㅇ02. 2월초 : 아산신도시 개발관련 전담작업팀 구성(국토정책국내에 설치) ㅇ02. 2월중 : 경제장관회의·국무회의에 기본구상 및 추진계획안 보고 ㅇ 02. 3월 : 종합개발계획(안) 마련 * 단계별 개발계획,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 행정·재정 등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대책 등 마련 ㅇ02. 4∼6월 : 공청회 및 관계부처협의 ㅇ02. 8월 :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 사전환경성 검토 및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에 2개월 소요 ㅇ03. 6월 : 개발계획 수립 ㅇ03. 12월 : 실시계획 수립 및 택지분양 ㅇ04. 12월 : 주택분양 ㅇ 06. 12월 : 주택입주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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