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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의식개혁에 새바람 모는 선관위

등록일 2002년0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거관리위원회가 60년대부터 사용해 오던 ‘서무’ 업무를 ‘홍보’쪽으로 전환, 선거의식을 개혁코자 하는 시대변화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박종완 천안선관위 사무국장은 “관리절차의 질서는 그동안의 노력으로 정착됐다”며 “이제는 홍보쪽에 신경을 곧추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변화는 책상머리에 앉아 각종 보고서류 등에 매달리는 일반 사무에서 벗어나 선거관리의 기본 취지에 충실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낳고 있다. 이기화 선관위 지도담당관도 “선거문화를 한차원 높일 수 있는 의식개혁은 홍보 뿐”이라며 ‘홍보의 극대화’를 통해 바람직한 선거문화에 한발 다가설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올 초 홍보계 신설로 업무구상에 바빠진 천안선관위는 방송?신문을 통한 광고홍보를 비롯해 정당?후보자의 방송연설, 종교?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공명선거실천운동, 인터넷 이용 홍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통?리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에 대한 공명선거 순회강의, 언론기관이나 사회단체의 후보자등 초청대담?토론회 개최 권장 지원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담당관도 ‘관리’에서 ‘지도’로 직제 개편된 선관위의 활동이 지역사회의 선거문화를 얼만큼 빠른 시일내 변화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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