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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럼, 제2의 도약기/18일 정기총회

등록일 2002년0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민포럼(상임대표 오열근)은 올해 선거감시 역할, 정치자금 투명성 확보, 시예산안 분석?감시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민포럼(상임대표 오열근)은 지난 18일(금) 천안문화원에서 제3회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을 가졌다. 99년 5월18일 발기인 3백93명으로 창립된 시민포럼은 그동안 지역사회에 주체적인 시민단체로 나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열근(단국대 교수)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정의수호’를 원칙으로 하는 단체임을 강조하며, 시청사 이전문제를 둘러싼 내부갈등도 이같은 ‘절차적 정의’를 통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하나의 진통이었음을 피력했다. 양승조(변호사) 운영위원장은 시민포럼이 걸어온 길에 비판적 반성을 통한 발전상을 그렸다. 그동안 NGO의 역할에 충실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난해 가을 시민포럼은 사무국장 인사개편을 계기로 좀 더 순수한 시민단체로 거듭날 것을 천명, 올해 세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올해 4대 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선거감시자의 역할 수행, 정치자금 투명성의 지속적 확보운동, 시 예산안 평가분석 및 예산감시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김성헌(공업대학 교수) 정책실장은 “21세기는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NGO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천안시민포럼도 전문적인 특화분야를 개발해 대안 제시의 시민단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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