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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속에 파묻히니 기분좋네 -조근정훈장 수상한 권오복 과장 등 시공무원 상복 터져

등록일 2002년01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공무원들의 상복이 터졌다. 권오복(51) 총무과장은 전국체전의 성공개최 등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권 과장은 충남도에서 그동안 5차례의 전국체전 관리 경험을 살려 지난해 제82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신. 중소도시에서는 처음 개최된 전국체전에 실무책임자로써 경기를 비롯해 교통, 치안, 볼거리, 먹거리 등 모든 면에서 훌륭히 치뤄내 대통령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권 과장은 모든 공을 시민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경찰 등에게 돌리며 “이들이 기능적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해 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다섯번의 꼼꼼한 리허설도 한 치 오차없이 체전을 치뤄내는데 그 역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시 세정과 신용무(57) 과장도 지방세정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신 과장은 30년 공직생활을 통해 세정업무의 정보 인프라 구축과 함께 주민편의제도 도입 등 공평과세 실현과 지방세수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99년부터 세정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방세 체납률 1%낮추기 운동을 벌여 체납처분반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 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전국 농촌지도대상의 최우수 영예도 천안에서 나왔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지도사 곽노일(42)씨는 18년간 공직생활을 수행하면서 도내 제일의 배 재배단지로 성장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전국 최초로 배꽃가루 채취센터를 운영, 배의 안정적인 결실에 일조하는 등 많은 결실을 일궈냈다. 한편 전국 지방도로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목진각 건설교통국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오재근 목천면장도 태극기 선양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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