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설물 보수, 노면정비 등 추진 천안시는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등산로와 도심공원에 대한 정비작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태조산을 비롯해 성거산, 일봉산, 봉서산 등 7곳 47㎞에는 1천만원의 사업비로 20종의 기존 시설물 보수, 노면정비 등의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월봉산의 월봉공원은 1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등산로 주변에 의자, 윗몸일으키기, 역기 등 모두 6종의 편익시설물 및 체육시설물을 마련키로 했다. 봉서산 쌍용공원은 평의자 설치 및 철거 등 편의시설 신설정비 등에 2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일봉산 일봉공원과 태조산 안서공원의 편의시설 설치 및 보수정비,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할 동면 서림산 등산로 정비사업도 다음달 마무리할 예정. 시 산림과 박찬진씨는 “등산로와 도심공원이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