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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순 천안지청장과 강희복 아산시장, 고학곤 아산경찰서장 등 지역과 치안관련 기관장들은 온양여중·고를 방문해 CCTV 기증식을 갖고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의 확대에 뜻을 함께 했다. |
학교폭력 예방을 비롯한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경찰, 검찰, 지자체 까지 뜻을 모았다.
지난 29일(수) 온양여자고등학교 교장실에서는 강희복 아산시장, 이재순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고학곤 아산경찰서장, 안병옥 아산교육장 등 기관장과 표종희 온양여고교장, 최보금 온양여중 교장 등 교직원들과 학교 운영위원, 장학재단 관계자 등 각 기관·단체장과 교육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CTV 기증식을 갖고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확대를 위한 동참을 다짐했다.
이날 대전지검 천안지청 범죄예방천안아산지역협의회는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온양여중·고에 CCTV 5대를 기증했다.
이재순 천안지청장은 "처음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은 고학곤 경찰서장의 제안으로 시작학 된 것"이라며 "검찰에서 시작해 시, 기업체 등 점차적으로 확대하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CCTV 설치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이것을 유지·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검찰과 경찰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고 학교차원에서 관제 및 유지해줘야 하고, 해병전우회 등 지역의 봉사단체에서 문제가 발생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희복 시장도 "저도 처음에 고학곤 경찰서장한테 학교에 CCTV, 보안등이 필요하다며 지자체 차원에서의 지원을 요청받았다"며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학교와 초등학교를 우선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지청은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납치, 성폭력, 살해 사건 등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온영여중·고와 천안초교에 각각 4-5대의 CCTV를 설치를 시작으로 아산, 천안 지역 학교 주변의 CCTV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