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토)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지역사회복지 기관, 시설, 단체의 한마당축제 ‘해피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지난 25일(토)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지역사회복지 기관, 시설, 단체의 한마당축제 ‘해피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사회복지기관, 시설, 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정신보건, 지역복지 등 각 복지분야의 60여 단체들이 참가해 지역사회복지의 속속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됐다.
11시30분 시작을 알린 개회식에는 성무용 천안시장, 박광순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봉현 교육장 등을 비롯해 사회복지관계자, 학생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축사에 격려사에 이어 사회복지공로자에 대한 시상이 펼쳐졌다.
개인부문에서는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윤정심 ▷천안시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최광호 ▷대한적십자봉사회천안지구 온누리봉사회 장경식 ▷(사)한빛회 위성주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의 안순주 씨가 선정됐다.
단체부문에서는 ▷한화갤러리아천안점 사회봉사단 ▷KT사랑의봉사단 십시일반회 ▷현대기아자동차기술교육실 ▷한국철도공사충남지사 참사랑회 ▷사랑의호스피스 케어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전 11시30분경부터는 ‘신나는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불당동 일대 4㎞를 걸으며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새기며 친목을 도모했다.
오후 3시부터 펼쳐진 축하문화공연에는 IBM밴드, 디메니아, 바람소리관현악, 덩닥끼 풍물공연을 비롯해 재즈댄스, 마술, 통기타라이브,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복지분야별 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진 상설마당은 각 참가단체들이 부스를 열어 다양한 사회복지의 맛보기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2000여 사회복지관계자와 청소년들은 오후 5시, 천안시립흥타령 농악단의 대동놀이와 사회복지 기관, 단체, 시설 시상식을 끝으로 흥겨운 사회복지의 축제를 마감했다.
<이진희 기자>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박광순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
해피페스티벌 참가자 2000여 명은 불당동 일대 4㎞ 걷기대회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