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면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국도39호 도로변에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난 봄부터 영인면 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자율방범대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코스모스 꽃길은 이곳을 지나는 많은 여행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첨단녹색도시를 지향하는 아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아산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제60회 도민체전을 대비해 각 읍면동 마다 모든 역량을 집중해 꽃길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도 화려하고 색채감 넘치는 꽃의 향연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도민체전에 개최시기에 개화하도록 종자를 직파 했으나 예년과 다른 기상조건으로 다소 일찍 개화해 개최기간동안은 코스모스를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시민 및 관광객에게 가을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