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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어 드립니다-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사회 온정 이어져

등록일 2001년12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풍성해진다’는 말을 실감하듯 올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로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천안장로교회(목사 이정호)에서는 원성동과 신부동에 소재한 8개 경로당의 어르신 2백여분을 초청, 추수감사절기를 맞이한 중식과 다과를 제공했으며, 성환감리교회(목사 강춘모)도 4백여명의 신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2백만원을 관내 20곳의 경로당 난방비로 지급했다. 또 성정1동 천안만나교회(목사 허억만)는 떡과 과일 등을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광덕면 다보회(회장 김대환) 회원들은 관내 무의탁 노인 7명에게 난방비 1백12만원을, 보산원초등학교의 결식아동 4명에겐 김장 2백포기를 전달·격려했다. 이같은 이웃사랑은 종교계뿐만 아니라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보여졌다. 광덕면 토학회(회장 강인규) 회원들은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총 35가구를 직접 방문해 자체 기금으로 마련한 쌀 20㎏들이 40포대를 전달했고, 목천면 운전리 소재 (주)코오롱 우정힐스(대표 조정호)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저소득가정 20가구에 30㎏들이 김장 20통을 전달했다. 신부초등학교 자모회(회장 강월옥)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말 생일잔치상 마련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훈훈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으며, 동면 천동초등학교(교장 장기태)는 수남1리 마을회관에 효의 마을 지정식을 갖고 운동기구 3종과 청소기 1대를 기증했다. 또 성환읍 생활개선반(회장 최민자)은 무의탁 노인 14가구를 대상으로 쌀 20㎏들이 14포대를 전달하고 도배봉사와 장판교체 작업을 벌여 호응을 얻었다. 광덕면 여성농업경영인회(회장 임경자) 회원들은 광덕면사무소 직원들이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장 3백포기를 담가 관내 무의탁 노인 15명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많은 단체나 개인의 ‘사랑나눔’이 매서운 겨울바람을 녹이며 소외된 이들을 감싸안아주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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