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3주년 경찰의 날 기념 충남경찰 호신체포술 경연대회’에서 충남천안경찰서가 1위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이룩했다.
2일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김동민 충남경찰청장과 선수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결과 천안경찰서는 총점 268점을 획득해 1위에 등극하는 동시에 17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권까지 따냈다. 당진경찰서는 258점으로 2위를 서산경찰서는 21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대회에는 충남 14개 경찰서가 출전해 호신체포술 16개 동작과 종합가상시범을 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연을 펼쳤다.
김동민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들어 정당한 공권력 집행에 대항하거나 심지어 위해를 가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범죄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범인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도록 호신체포술을 지속적으로 연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