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우리 이장님 떳슈”

등록일 2001년12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송악면 평촌1리 손창일 이장 농촌부녀자 일감 갖기, 사슴농가 육골즙 판매, 전통예절 학교 등 주민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준 사례를 발표한 이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아산시 송악면 평촌1리 손창일 이장은 충남도가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한 2001년 통·리장 연찬회에서 사례발표한 뒤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도내 2백6명 통장들이 참석한 통·리장 연찬회는 행정 최일선 지도자로서 리더십배양과 주민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해 21세기 행정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통·리장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자는 취지다. 연찬회는 읍·면·동에서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례발표 시간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평촌1리 손창일 이장은 「풍요롭고 살기 좋은 월라마을」이란 주제로 1년간 평촌1리를 이끌어 오면서 계획했던 일들을 무사히 끝난 실적을 발표했다. 그는 발표에서 농촌부녀자 일감갖기 운동으로 매년 2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사례와 사슴농가의 육골즙 생산 판매, 하절기 전통예절학교 운영, 서울지역학생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 현실 알리기 체험, 주민화합을 위한 경로잔치, 효도관광, 마을 노래자랑 등 주민들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으로는 월라산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등산로 개설, 월라 호롱불축제, 시조경창대회, 평창1리 마을 신문 제작 등을 연차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이장은 “마을 자체에서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시행에 필요한 예산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면서 “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예산지원도 병행돼야 한다”고 시행의 어려움을 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