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수) 개막식 선언을 하고 있는 이 훈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장과 그루터기 어린이집 김령인(여·6) 어린이.
천안지역 평생학습의 장을 한 곳에서 만나는 평생학습축제가 열렸다.
23일~24일(수) 이틀간 열린 제1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는 시민과 평생교육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시와 천안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늘 배움의 텃밭을 일구는 평생학습 도시, 천안’ 이란 주제로 전시·홍보, 사례발표, 체험활동,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보여졌다.
지난 24일(수) 오전 10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이 훈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장과 그루터기 어린이집 김령인(여·6) 어린이가 ‘늘 배움의 가치를 인식하고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의 주체로서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을 선언했으며, 탤런트 최주봉 씨가 도솔아카데미의 강사로 초빙돼 ‘21세기는 개성시대’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성무용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평생학습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창조하는 밝은 미래의 등불과 같다”며, “시민 모두가 늘 배움의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관순 체육관에는 44개 부스에 27개 평생학습기관 및 학습동아리에서 활동사례를 전시·홍보하는 코너가 마련되고, 평생학습 강좌별 작품전시회도 열려 관심을 끌었다.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도 열려 일반부 24개 팀과 유아 및 청소년부 12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뽐냈으며, 부문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을 선발 시상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에 평생학습 세미나와 평생학습사례 발표대회도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진희 기자>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백석대학교 부스.
성거읍주민자치센터도 가훈써주기와 풍선아트로 한 자리를 차지했다.
네트워크 구축, 성공적 평생학습 도시 우선 조건!
‘글로벌 학습도시’ 세미나 개최
지난 23일(화) 오후 2시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는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성공적인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해 지역의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평생교육진흥원 ‘고영상’ 기획팀장은 ‘평생학습도시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행정기관을 비롯한 민간기관, 공공기관 전문가 등의 협력과 네크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팀장은 인적·사업·정보·공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평생학습도시의 정보공유, 관심·지원, 자원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네트워크 조건으로 평생교육과 기타 분야 사이의 관련성 인식, 지역 내외의 환경 파악 통로 구축, 지역발전을 위한 명확한 비전과 전략공유 등을 제시했다.
태안군 시목초등학교 조용덕 교감은 2006년부터 학교에서 주민을 대상을 벌인 감나무골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사례와 성공요인 등을 소개했다.
천안시 평생학습과 김상석 과장은 천안시의 평생학습도시 육성 상황을 소개하고, 성숙기인 2009년도 주요사업으로 학습동아리 지도자 양성, 천안 평생학습축제 개최, 평생학습도시 매뉴얼 제작,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기능 활성화 방안 등을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천안시가 주최한 제1회 평생학습축제의 프로그램의 하나로 평생학습도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
이와 함께 ▷어르신 스위시맥스평생교육학습회(김성규)의 ‘어르신 스위시맥스 평생학습’ ▷천안지역 사회교육협의회(추경미)의 ‘책나무’ ▷충청남도평생교육원(설희자)의 ‘연필그림 동아리’ ▷청소년수련관(최순원)의 ‘방과 후 아카데미’ 등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사례 발표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진희 기자>
지난 23일(화)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는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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