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크면 클수록 그분은 조금씩 부스러지셨지”로 시작하는 ‘어머니’의 작가, 김현봉(금산군)씨는 올해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충청서예술연구회원들의 작품이 지난 8일(토)부터 12일(수)까지 시민회관 제2전시실에서 전시됐다.
이번이 6회째인 충청서예술연구회전은 22명의 회원들 작품이 각각 1~3점 정도 걸렸으며, 특히 김현봉 작가의 세 작품은 모두 독특한 정감을 안겨줘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잡았다.
“전시한다는 것은 아직도 가슴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라는 연구회원들은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관객들의 격려와 질책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