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천안교육청과 재단법인 김구재단이 문화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협약을 맺었다.
천안교육청(교육장 황봉현)과 재단법인 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이 문화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협약을 맺었다.
지난 3일(수) 오후 4시30분 업무협약식을 가진 천안교육청과 재단법인 김구재단은,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천안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분야는 주로 어학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초등학생 권장 필독도서 등 각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보조자료 등이며, 규모는 올 하반기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약 5억여 원 상당이 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구재단 김호연 이사장은 “교육과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백범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저 자신이 천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천안교육청과 함께 앞으로 천안 지역의 교육과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청 박혜숙 장학사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문화적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학교가 지역사회의 학습과 복지·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되는 천안교육의 질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