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청은 지난 4일(목) 자원봉사자 60명을 대상으로 ‘2008년도 3세대하모니 교육정책사업’에 대한 연수를 가졌다.
천안교육청은 지난 4일(목) 천안도솔유치원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60명을 대상으로 ‘2008년도 3세대하모니 교육정책사업’에 대한 연수를 가졌다.
‘3세대하모니 교육정책사업’은 50~69세의 육아경험이 풍부한 중·고령 여성들을 유치원 종일반의 자원봉사인력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중·고령 여성의 사회활동참여 지원사업의 하나.
이들은 책읽어주기, 체험학습 및 현장학습 보조, 실외 놀이 활동 보조, 손씻기 지도, 줄서기 지도, 급·간식준비 및 배식, 교실정리정돈 등의 활동을 하면서,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갖게 되고(일2만, 월40만원) 일선유치원도 종일반 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연수에는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장미경 교수가 ‘아동들의 발달에 따른 성격 형성’에 대해 강의했고, 그 외 현장경험 많은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자유선택활동의 계획과 운영’ 등에 대한 강의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청강 후 천안도솔유치원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초등교육과 황혜정 장학사는 “이번 사업은 유치원 원아들에게 핵가족화로 잃어 버렸던 할머니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학부모들의 육아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