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우체국이 2008년도 상반기 예금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2위를 기록하고, 인주우체국이 도내 별정우체국 경영평가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아산의 우체국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사진은 상장을 수여받는 인주우체국 이용승 국장.

아산시 우체국 행정이 충남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아산우체국(국장 박주석)은 우정사업본부 2008년도 상반기 예금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4급 관서로 승격되면서 경영비전을 ‘새로운 도약! 아산우체국!’으로 정하고 내실을 기해 이미 충청체신청에서도 각종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산우체국은 신도시 개발 등 금융사업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우체국 금융의 장점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금융수지를 비롯한 연평잔고 등 총 10개의 평가지표에서 대부분 만점을 받았다.

관내 인주우체국(이용승) 역시 도내 별정우체국중 가장 내실 있는 경영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충청체신청에서 실시한 2008년 별정우체국 경영평가에서 아산우체국 관내 인주우체국(국장 이용승)은 당당히 A그룹 1위에 올라 우수관서 표창 및 부상을 수상했다.

이번 별정우체국 경영능력 평가는 별정우체국의 자율경영능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영수지 흑자 달성으로 우정사업에 기여하고자 충청체신청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경영수지, 우편, 예금 등 분야별 지표 평가를 통해 137개 별정우체국을 행정규모(인구수)에 의해 그룹별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인주우체국은 인구 5천명 이상 A그룹 44개 관서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아산우체국 관계자는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평소 우체국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고객님의 성원에 힘입은 것”이라며 “이에 보답하고자 고객님의 자산을 안전하고 소중하게 관리해 만족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