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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축구단이 충남을 대표해 제2회 충청권 생활체육대회에 참가, 대전과 충북을 꺾고 충청권 최강자로 등극했다. |
지난달 31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2회 충청권 생활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한 아산시 축구선수단이 대전, 충북을 잇달아 물리치면서 우승, 오는 10월 제60회 충남도민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사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산시축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회원 20여명을 사전에 충북 보은으로 파견, 보은군 축구협회 소속회원들과 친목과 화합을 다지면서 연습게임을 갖는 등 아산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학섭 아산시 축구협회장은 "이번대회는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출전해 성적에는 그리 연연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도민체전을 앞두고 선수단이 탄력을 받았다"며 "오는 10월 아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축구 인구 저변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축구 볼모지나 다름없었던 아산지역은 이번대회 우승 등 최근 많은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올리는 등 많은 발전을 이룩하고 축구인구도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축구시설 등이 부족해 축구 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