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천안IC의 상습교통정체를 해소키 위한 북부대로 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천안IC에서 성성동 삼성전관 앞까지 이어지는 북부대로는 지난해 사업에 착수, 2010년까지 개설한다는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 현재 기본설계용역에 들어가 있으며, 천안IC에서 국도1호선까지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편입용지 보상협의를 거쳐 2003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밝혔다. 시는 북부대로의 개통시 동?서?북간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서북부지역의 개발촉진, 제3산업단지와의 연결로 공산품과 농산물 운송의 원활, 외곽순환도로 구축으로 시내권의 교통난 해소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북부대로는 폭 50m에 연장 4.8㎞의 대규모 공사로 사업비만 해도 1천7백억원이 드는 도로개설사업이다. 한편 시는 천안도시계획 변경결정 계획(안)의 시의회 의원청취를 위해 이번 제57회 천안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해 놓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