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목) 시청 상황실에서는 ‘민간단체 공동협력센터’ 운영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NGO 등 민간단체가 주요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단체 공동협력센터’가 공식적인 운영체계를 갖췄다.
천안시는 지난 7일(목)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천안YMCA 박성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운영방안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민간단체 공동협력센터’에는 시민단체, 환경, 여성, 농민, 복지, 문화예술, 봉사 법률, 교육, 청소년, 체육 등 분야별로 대표성과 전문성을 지닌 단체의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민간단체 공동협력센터의 총괄 운영을 담당하며 ▶시정발전을 위한 주요 시책의 개발제안 및 시민의견조사 실시 ▶지역 장기발전과제 및 현안과제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 운영 ▶시민의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정책 개선 활동을 벌이게 된다.
위원회는 시정발전과 지역공동체 형성 촉진, 공익활동, 정치적 이용 목적의 배제 등의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 또, 공동협력센터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시 3개 이내의 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운영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앞으로 사무실 임대 절차를 거쳐 공동협력센터가 설치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007년 12월 ‘천안시 민간단체 공동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