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유소년 축구팀(감독 전종화, 48)이 제6회 MBC꿈나무 축구리그 충청권 결선에서 우승, 오는 20일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아산 유소년 축구팀은 지난 2일, 3일 이틀간 충남 부여 구드래 운동장에서 펼쳐진 충청권 결승 토너먼트에서 예선 1위팀인 JS사커팀을 4:1로 누르고 결승에서 대전 호랑이 팀을 2:0으로 격파 하여 우승을 차지, 전국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특히 아산 유소년 축구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 지역 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연습구장 하나 없이 초·중등학교를 전전하며 실력을 쌓아 이번 대회에서 금자탑을 쌓아 값진 성과를 올려 아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에 앞서 아산유소년팀은 지난 5월 31일 제17회 충남 도민생활체육 문화축전에서도 충남도의 쟁쟁한 우승 후보를 물리치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 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 값진 성과를 올려 축구 꿈나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전종화 감독은 "유소년축구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축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우리 축구현실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보급과 유소년 축구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 축구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해 지역의 낙후 된 축구 발전과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