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원테이블 원 플라워’ 서비스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05년 9월부터 ‘한 책상 꽃 한 송이 놓기(one table one flower)’을 펼치고 있다.
매주 꽃 한 송이를 받고 있는 회원들은 천안시청과 구청 등에만 100여 명에 달하고 대학교, 공공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서도 9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8명의 장애인이 직접 제작하고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배달하는 꽃은 매주 월요일 희망하는 회원의 사무실 책상에 놓여지며, 요금은 월 8000원으로 저렴하다.
한송이 꽃 배달 서비스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 참여와 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비장애인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매주 싱싱한 꽃을 감상하며 근무의욕을 높이고 직장 분위기도 밝게 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이상범 직업재활교사는 “한 책상 꽃 한 송이 놓기’ 사업은 장애인의 정성어린 땀과 비장애인의 관심과 사랑이 모아져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장애인들이 근로의 기쁨을 느끼며 삶에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621-6161
<이진희 기자>
‘천안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원테이블 원 플라워’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