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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캠퍼스 울타리를 화사하게

한기대, 벽면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발표

등록일 2008년07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삭막한 캠퍼스 환경개선 위해 학생들이 나섰다.
한기대 디자인위원회(위원장 윤정식 교수)는 지난 7일(월) 대학 캠퍼스의 미관개선과 문화공간 구축을 위해 실시했던 정보관 증축현장 가설울타리 벽면디자인 공모전 입선작들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올 4월부터 증축에 들어간 정보관 공사현장에 설치된 가설울타리(150m) 벽면을 학생들이 회화 디자인 등으로 치장하는 이벤트.
보름간의 공모기간 동안 참여한 일반학생 팀은 총 8개였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피카소’팀의 김태민 군(디자인공학과 3)은 “20대의 젊은 학생들이 대학을 거쳐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 주제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학교의 독특한 교육시스템을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일주일 동안 모기에 뜯겨가며 작품을 완성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대학 측은 공대 위주의 삭막한 캠퍼스 환경을 개선시키고자 지난 5월 관련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디자인위원회를 조직, 교내에 걸린 현수막에서부터 대학을 알리는 홍보용품까지 기능과 미적 요소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윤정식 교수는 “이번 벽면디자인 공모전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가설울타리를 디자인적으로 재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아름다운 대학 교정, 젊음의 기운이 약동하는 캠퍼스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벽면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피카소’팀의 김태민 학생.

벽화공모를 통해 캠퍼스 분위기가 한결 산뜻해 졌다.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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