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봉사.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시급하다.
30도가 넘는 폭염으로 개인위생이 중요해지는 여름철.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종건)은 작년 9월부터 아로마테라피를 접목시킨 시원한 이동목욕프로그램 ‘아로마 바디케어’를 지역 중증재가장애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일반이동목욕서비스에 아로마테라피를 접목시킨 이 서비스는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온양제일장로교회의 피스토스 봉사단을 비롯한 각 단체들의 사업참여로 이동목욕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자원봉사자의 손길은 부족하기만 하다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장한수 사회복지사는 “자원봉사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어르신들을 위한 밥상이 차려져 있는데, 숟가락이 없어 드시지를 못하는 것과 같다”며 아산시민, 아산시지역사회유관기관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자원봉사 문의: 아산시장애인복지관 ☎545-7727, 545-7710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