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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개발 주민 ‘행동개시’-아산시청 앞에서 개발촉구 시위

등록일 2001년12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민들의 탄원과 진정에도 이렇다할 충남도의 아산만권 배후 신시가지 개발이 지지부진해지자 본격적인 행동 돌입에 나서기로 했다. <본보 185호 17면> 아산시 탕정면 지역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윤두영)는 지난달 27일(화)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3일경 개발촉구 집회를 갖기로 했다. 탕정 지역개발위원회는 아산만권 배후 신시가지 개발과 관련, 현재 충남도가 개발키로 한 신도시 개발을 중앙정부가 직접 개발할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와 탄원서가 거부당하자 이같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9월 청와대와 건설교통부 등에 보낸 탄원서 등을 통해 「지역균형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에 기초한 「아산만권 신시가지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의 전면 취소와 도시개발법에 의한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민자유치를 할 경우 현재의 충청남도가 설계한 개발계획은 완전한 무용지물이 된다고 지적했다. 민자유치가 될 경우 충청남도의 개발계획과는 무관하게 사업자가 아무 곳에나 땅을 사서 마음대로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지금 충청남도가 제시한 개발계획 용역결과는 단지 그림에 지나지 않게 된다는 것. 또한 현재로서는 신도시의 유입인구가 적기 때문에 충청남도청 이전 등 굵직한 이동인구가 많아야 탕정면 개발이 확실해진다며 충남도청 이전을 요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아직 주민간에도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어 개인 주민의견이 확실히 모아진 다음 행동태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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