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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생각 바꿔주세요”-오늘 장애인 인식 캠페인 열려

등록일 2001년11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불쌍하니까 도와줘야지” 때로는 동정 어린 측은지심이 상대방을 더 불편한 몸보다 더 불편하게 한다. 또 장애인은 무조건 도와줘야 할 사람들이니까 하며 장애인을 열등한 사람들로 여기는 인식이 뿌리박혀 장애인 스스로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캠페인이 오늘 24일 오전 10시부터 온양온천역과 아산시청, 교육청에 등에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최로 열린다. 온양온천역에서 시작해서 각 주요 관광서에 들러 시민들을 찾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는 계획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장애인실태에 따르면 아직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식은 95%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고,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이 생각하는 자신들의 모습이 47.2%가 ‘부정적일 것이다’ 라고 답해, 장애인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종식되지 않고 있다. UN은 1981년을 “세계장애인의 해”로 정하고 장애인의 완전 참여와 평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보건복지부에서 편찬한 「2001년도 장애인복지사업안내」 도서에서도 계몽사업을 장애인복지관 사업으로 인정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장애인 먼저 중앙실천협의회,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한국장애인시설협회 등은 장애인의 인권회복과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 주차권 확보, 편의시설 설치, 이동권 확보,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권리회복과 긍정적인 인식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조금씩 인식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아산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생활 속에서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을 먼저 배려할 수 있는 인식개선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물”은 소중한 자원 아산시에서는 생명의 근원인 ‘물’ 아껴쓰기 방법에 대한 생활수칙을 정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화장실과 목욕탕에 절수기 설치하기 ▲세수·양치·면도시에는 물을 받아서 하기 ▲과일과 야채를 씻을 때나 설거지할 때 물을 받아서 하기 ▲목욕할 때 욕조 대신 샤워를 이용하고 샤워시간도 줄이기 ▲세탁물은 함께 모아서 세탁하고 절수형 세탁기 이용하기 ▲부엌, 화장실 등의 수도꼭지를 자주 점검해 누수 없애기 ▲정원이나 화분에는 수돗물 대신 허드렛물 주기 ▲기타 합성세제 사용 자제하기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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