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 정신과 김현우 교수가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6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김현우 교수는 오는 11월부터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945년에 창립해 신경정신의학의 발전 및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 학술 및 교육 관련사업,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계몽에 관한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1993년 단국대 의대 부임 후 정신과장과 교육연구부장, 의과대학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밖에도 한국정신분석학회,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충청지역 정신과 수련병원 협의회 회장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충남북부지부 학회장을 지낸 바 있다.
저서는 ‘스트레스 제로 작전’, ‘현대인의 건강’등이 있으며, 사회정신의학적 측면에서 보는 패륜, 신체형 동통장애 환자의 정신치료 경험, 회피성 인격장애의 원인적 접근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정신치료 및 정신신체장애, 공황장애 등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