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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 영인산에 쫘악!-영인산에 장뇌삼 1만8천개 파종

등록일 2001년11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꼭 짐승이 씨를 먹은 배설물을 통해서만 나는 것이 산삼인감. 사람들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것이 진짜 산삼이지.” 지난 14일(수) 농업인단체 회원 및 공무원 1백여명은 아산의 명산, 영인산을 찾아 산삼씨(장뇌삼) 1㎏ 1만8천개를 파종했다. 영인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욱 친밀감과 신비감을 주어 영원히 기억될 장소로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가 마련된 것이다. 작년도 광덕산 산삼파종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는 이날 행사는 등산로, 방갈로, 수영장, 눈썰매장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아산온천이 자리잡고 있어 해마다 영인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면서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로 가꿔 아산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돼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장뇌삼은 반음지 저온성 식물로 인위적 재배가 어려운 반면 약효가 뛰어나며 파종 후 10년 이상 돼야 수확할 수 있다. ■장뇌삼이란? 산삼은 천종, 지종, 인종, 장뇌 이상의 4가지로 분류한다. 천종, 지종, 인종은 야생삼으로 조류가 종자를 먹은 뒤 산속에서 배설해 자생한 것을 말한다. 장뇌삼은 산삼의 종자를 채취해 깊은 산속에 씨를 뿌려 야생 상태로 인위적으로 재배한 산삼을 말한다. 장뇌삼은 깊은 산속 그늘진 박달나무나 옻나무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고 했으며 절반 정도 그늘지고 외진 곳에서만 자란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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