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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호서대학교 취업박람회, 일자리 찾아 2500여 구직자 몰려

일자리 찾아 2500여 구직자 몰려

등록일 2007년11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구직자들이 취업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청년실업난 실감… 구인·구직 눈높이 서로 달라 양극화 여전

‘나를 위한 일자리가 찾아온다’란 주제로 ‘2007 호서대학교 취업박람회’가 지난 6일(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아산캠퍼스체육관에서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호서대학교와 아산시의 공동주관으로 청년실업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아산시 및 유관기관이 산·학·관 협력의 장을 펼쳐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구인업체에게는 인력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40여 개의 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25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당일 박람회 현장은 전문채용관, 취업정보관, 컨설팅관, 체험관, 이벤트관 등으로 꾸며졌다. ‘전문채용관’에서는 태산엘시디(주), 동원테크(주) 등 아산시와 인근지역에 위치한 4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와의 일대일 면접을 실시했다. 채용분야는 관리직, 사무직, 영업직, 연구직, 단순생산직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양극화 여전… 취업은 준비된 자의 것

올해 취업박람회는 모든 구직자들이 쉽고 편하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주최측 설명이다. 처음 참가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박람회 이용법’에 관련된 현황판과 책자를 현장에 구비하고, 채용정보 및 성공취업전략을 마련했다.

‘취업정보관’과 ‘컨설팅’관에서는 참여기업들을 전시하는 한편, 진로설정에서부터 이력서, 자기소개서작성, 면접매너, 이미지메이킹, 인·적성검사 등과 도전, 호서골든벨, 취업증명사진촬영, 타로카드로 취업운세 알아보기, 희망 포토존(Photo Zone) 등 많은 이벤트행사를 통해 취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구인구직자의 눈높이 차이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았으며 일자리 양극화 현상도 여전했다. 당초 예상대로 몇몇 업체 앞에는 구직자들이 길게 줄지어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몇몇 업체는 구직자들에게 관심조차 없어 보였다.
한편 당장의 취업보다는 취업준비를 위한 각종 교육시설이나 진로선택을 위한 적성검사 등 취업정보를 수집하는 구직자들도 많았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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