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체장애 등 3명의 장애인과 노모 등 6명이 사는 집이 전소돼 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이 지난달 29일 새온양로타리클럽 등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새온양로타리클럽(회장 황인호)은 화재로 거처할 곳이 없는 초사동 유모씨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기공식을 지난달 29일(월) 가졌다.
지난 9월18일 오후 7시 초사동 306번지 유모씨 가정에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겉의 형상만 유지된 채, 집안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유씨는 지체장애 2급의 장애인으로 배우자(정신지체3급)와 자녀(발달장애)도 장애를 겪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며 어머니와 동생, 조카와 함께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응급조치로 관내 대한적십자사 온양5동 봉사회(회장 이현숙)는 이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긴급 구호품을 전달, 식생활에 필요한 이불과 라면 등을 전달했으나, 날씨는 추워오는데 생활할 수 있는 거처가 없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깝게 했다.
이들의 어려운 소식은 새온양로타리클럽의 자체자금을 활용해 클럽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노력봉사를 통해 새 집을 지어주기로 약속했다. 새온양로타리클럽은 공기 20일 예정으로 지난달 29일 기공식을 갖고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후원문의:온양5동(☎537-3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