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고학곤)는 지난 1일(목) 동네 선후배가 공모해 노상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절취하고 주택과 상가 등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공범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최모씨(21·배방면) 등 3명은 호서대학교 정문 앞 노상에서 이모씨(25·호서대 재학생)의 일제 CBR 750cc 오토바이를 끌고 가는 등 전후 18회에 걸쳐 주택, 상가 등에 침입해 26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현재 확인된 피해자만 15명에 이른다.
경찰은 지난달 30일(화) 오후 9시30분경 배방 호서대 내에서 피의자 최모씨 등 2명을 검거해 스즈키 1000cc 1대(700만원 상당)와 CBR 750cc 2대(1020만원 상당), 핸드폰, 은행비씨카드 5매 등을 회수했다. 또 일당 중 달아난 1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