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월) 바다이야기 사행성 게임장 영업을 한 업주 3명을 입건하고,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J씨 등은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특정인의 핸드폰에 ‘00에 오픈했습니다. 놀러오세요’라고 문자를 전송하는 수법으로 게릴라식 영업을 했으며 손님이 획득한 상품권마다 10%의 환전수수료를 받는 등 2일간 500여 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다.
아산경찰서는 올해만 신종 인터넷을 이용한 바다이야기 불법 게임장 영업 PC방 4개소, 바다이야기 게임장 43개소를 단속해 6명을 구속하고 77명을 불구속 입건 한 바 있다. 또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산경찰서는 각종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불법영업을 일삼는 게임장 업주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력한 단속으로 아산지역 사행성 게임장을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