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착수해 내년까지 진행되는 대청2단계 상수도 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완료시 급수 수혜인구 45만6천명…급수보급률 86.1% 전망
시의 대청2단계 상수도 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상수도 시설공사는 인구 1백만 시대를 대비해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급수난 해결을 위해 벌이고 있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백80억원을 들여 지난 98년 착수, 내년까지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현재 일일 용수량 9만6천2백톤을 13만1천톤(공업용수 포함)으로 증설해 22만7천톤으로 늘리는 대단위 사업.
시는 지난해까지 국비 등 3백92억원을 투입했으며 올들어 목천, 성거 등 2곳의 배수지 공사를 지난달까지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연장 61.1㎞에 이르는 송수관로 가운데 통합가압장∼쌍용배수지간 6개 지구의 관로 매설작업을 벌여 이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청2단계 상수도 시설이 모두 완료되면 시의 급수 수혜인구는 현재 32만2천명에서 45만6천명으로 늘어나고, 급수보급률도 73.56%에서 86.1%로 증가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