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중학교(교장 한동순)는 지난 12일(월) 교사증개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옥 아산교육청 교육장,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1972년에 개교한 도고중학교는 지난 35년 간 사용한 낡은 교사를 허물고 지난해 8월부터 증개축 공사를 시작해 지상 3층의 최신 건물을 완공했다. 여기에는 전교생이 들어가고도 남을 120석 규모의 급식실과 다목적 강당은 물론 각 교실마다 ICT 수업이 가능하도록 프로젝션 시설을 완비했으며 건물은 물론 운동장 조경까지 새롭게 다듬어 학교 전체가 새롭게 꾸며졌다.
증개축을 기념해 동창회에서 교훈탑을 조성해 기증했으며 지난 11일(일)에 있었던 총동창회를 통해 모교에 도서기증 운동을 벌여 100여 권 가량의 도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도고면 이장단 등 지역주민들도 많이 참석해 근래 보기 드문, 이 지역 최대의 잔치가 됐다.